다이어트주사 부작용과 요요 논란, 실패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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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랩성형외과 0 Comments 24 Views 26-03-03 18:11본문

밸런스랩성형외과 강민구 대표원장
최근 체중 감량을 결심한 이들 사이에서 운동과 식이조절보다 비만치료제를 먼저 떠올리는 경향이 또렷해지고 있다. 특히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가 유명 인사들의 사례를 통해 알려지며 대중적 인지도가 빠르게 확대해왔다. 단순히 ‘살을 빼는 약’을 넘어, 체중 감소와 함께 대사 개선, 혈당 조절, 심혈관계 위험 감소 등 복합적인 임상적 이점을 기대할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비만약의 의학적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잇다는 분석도 이어진다.
그러나 긍정적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약물 중단 이후 급격한 체중 재증가, 이른바 요요 현상이 반복적으로 보고되면서 장기 유지 전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특정 GLP-1 계열 약물에 대해 기대만큼의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사례도 보여지고 있다. 해당 약물은 만성적인 비만을 치료하는 전문 의약품으로 대사 상태에 따른 반응 차이가 발생하며, 전문의 진료 없이 임의로 용량을 조절하거나 단기 감량 목적만으로 사용하는 오남용 사례가 늘어나면서 부작용 위험에 대한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GLP-1 계열 약물은 인슐린 분비 촉진, 위 배출 지연, 식욕 중추 억제라는 기전을 통해 체중 감량을 유도한다. 그러나 개인별 대사 반응과 호르몬 민감도에 차이가 있어, 효과에서 차이가 존재한다. GLP-1은 호르몬 유사체로, 일정 혈중 농도에 도달해야 치료 작용 역치에 도달한다. 만약 호르몬 민감도가 낮은 경우 동일 용량에서 충분한 반응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반대로 체중 변화 폭은 크지 않더라도 체성분 분석상 체지방 감소와 골격근량 증가가 동시에 일어난 경우, 단순 체중계 수치만으로는 효과가 미미하게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약물 효과를 판단할 때는 체중계 숫자만이 아니라 체성분 검사(InBody) 등을 통해 지방량과 근육량 변화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또한 효과가 느리다고 임의로 증량하기 보다는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통해 개인의 대사 상태와 호르몬 반응성을 고려해 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원칙이다.
중단 후 체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힝상성(homeostasis)’이다. 인체는 생존을 위해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려는 하는데 이를 항상성이라고 한다. 약물 사용 기간 동안 조절되던 식욕 관련 호르몬 수치가 중단과 함께 급격하게 감소하면, 신체는 이전 상태로 되돌아가려는 하며, 그 결과 식욕이 증가하고 섭취 열량이 늘어나게 된다.
여기에 약물사용 중 섭취량 감소로 단백질과 수분 섭취가 줄어들면서 근육량이 감소하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는 현상이 겹치면 체중 재증가는 더욱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즉, 떨어진 대사량과 증가한 식욕이 동시에 작용해 이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체중이 증가하게 된디.
GLP-1 계열 약물은 단순한 식욕억제제가 아니다. 단기간 체중만 줄이는 목적이 아니라, 사용 기간 동안 식욕 조절 시스템을 재설정하고 대사 환경을 개선하는 치료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 약물 사용과 동시에 생활 습관교정과 대사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약물 사용 시 위 배출 속도 지연으로 섭취량이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과정에서 필수 영양소, 미량 미네랄, 전해질 등 불균형이 발생하기 쉽다.
단백질 섭취 부족은 근육량 감소로 이어지고 이는 기초대사량 감소의 원인이 된다. 또한 수분 섭취 감소는 근육 부피와 근력 감소를 가속화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사 시 단백질 위주의 구성과 함께 하루 1.5L 이상의 카페인이 포함되지 않은 섭취를 유지해 근감소를 최소화하는 식단 전략이 필요하다.
이에 밸런스랩성형외과 대표원장 강민구 원장은 “GLP-1 계열 약물은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가 있는 만큼 중단 시 항상성에 의해 체중이 빠르게 재증가할 수 있다”며 “호르몬에 관여하는 전문 의약품이기 때문에 시작과 중단 모두 전문의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부작용과 요요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고비·마운자로 약물의 부작용은 아니지만 위 배출 속도 지연으로 섭취량 감소로 필수 영양소, 미량 미네랄, 전해질 등 불균형이 발생하기 쉽다. 이에 강 원장은 “혈액 검사, 유기산 검사, 체성분 검사 등을 통해 호르몬, 대사 상태, 영양 균형 등을 분석해 부족한 영양 성분을 소화과정을 거치지 않고 혈액 내 정맥 수액요법을 통해 GLP-1 계열 약물을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인 탈모, 탈수, 피로감, 무기력증 등을 예방할 수 있다”며, “카르니틴, 아르기닌, 비타민 B5 등 병용 시 체지방 감소에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으며, 혈류량 증가, 세포 회복을 높여 약물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이어트를 위해 위고비·마운자로를 고려하고 있다면 단순히 비용을 비교하기 보다는 개인의 대사 상태와 호르몬 균형 등을 종합적 기반으로 한 개인별 맞춤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목표 체중 도달 후 갑작스러운 투여 중단은 급격한 체중 재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감량만큼 중요한 것은 ‘감량 이후 유지 전략’이다. 전문의 상담을 통해 감량 계획과 중단 전략을 체계적으로 설계해야 요요 현상 없이 장기적으로 체중 유지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