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로는 부족하다…새해 다이어트, ‘다이어트 병원’이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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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랩성형외과 0 Comments 50 Views 26-01-09 09:35본문

밸런스랩성형외과 강민구 대표원장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으면서 건강 회복을 목표로 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매년 새해가 되면 건강 증진을 위해 다이어트를 목표로 삼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개인의 의지만으로는 다이어트 성공이 어렵다고 판단해 다이어트 병원을 찾는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새해 다이어트를 결심한 뒤 중도에 포기하거나 요요 현상을 겪는 사례는 적지 않다. 많은 이들이 실패 원인을 ‘의지 부족’으로 여기지만, 전문가들은 그 원인을 신체의 방어 기제인 ‘항상성’에서 찾는다. 항상성이란 외부 환경 변화에도 생명 활동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신체가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려는 생리적 작용을 의미한다.
급격한 식사량 제한이 지속되면 뇌는 이를 생존 위기로 인식해 기초대사량을 낮추고 식욕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킨다. 이로 인해 체내로 유입되는 에너지는 지방으로 저장되기 쉬운 상태로 바뀌며, 결과적으로 살이 쉽게 찌는 체질로 변화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폭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요요 현상을 피하기 어려워진다. 이에 따라 단순한 의지나 극단적인 식이 조절이 아닌, 의료적 비만 치료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최근 비만 치료를 목적으로 GLP-1 계열 약물인 위고비와 마운자로를 찾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국적으로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밸런스랩성형외과 강민구 원장은 “비만 치료제는 단순한 식욕 억제제가 아니다”라며 “식욕 억제 효과만을 기대해 사용할 경우 요요 현상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치료 기간 동안 생활 습관 교정을 병행하는 보조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영양 균형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영양 불균형이 지속되면 대사 과정에 필요한 영양소가 결핍돼 대사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이는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요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영양 균형을 고려한 식단 설계가 필요하지만, 부족한 영양소를 모두 식사만으로 채우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대해 강 원장은 검사를 통해 개인별로 부족한 영양소를 파악한 뒤, 소화 과정을 거치지 않고 혈액으로 직접 영양소를 공급하는 정맥주사 요법이 영양 균형을 효율적으로 맞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새해 다이어트의 성공 여부는 ‘얼마나 강한 의지를 가졌는가’보다는 신체의 항상성을 이해하고 이를 고려한 치료 설계에 달려 있다. 유행하는 다이어트나 극단적인 섭취 제한은 단기간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기초대사량 저하와 요요 현상을 반복하게 만들 수 있다. 의지만으로 다이어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전문의 진료를 통해 체질과 대사 상태, 영양 균형을 면밀히 분석하고 약물 치료와 생활 습관 교정을 병행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건강 다이어트의 대안이 될 수 있다.










